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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위메프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 측은 최근 조인철 티몬·위메프 법정관리인과 접촉해 티메프 인수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오아시스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티몬·위메프의 인지도와 오픈마켓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오아시스 측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오아시스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398억원이다.
앞서 오아시스는 지난해 11번가 인수를 추진했으나, 주식 교환 비율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결렬됐다. 특히 지분 맞교환 방식을 두고 11번가의 재무적투자자(FI)인 국민연금공단의 반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상장을 추진 중인 오아시스는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 받기 위해 외형 확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오아시스의 11번가 인수 시도가 좌초되자 이어 티몬·위메프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티메프는 EY한영회계법인이 매각 주관사로 선정돼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EY한영회계법인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티몬의 청산가치는 136억원, 존속가치는 -928억원이다. 위메프의 경우 청산가치와 존속가치는 각각 134억원, -2234억원으로 추산됐다.
두 회사 모두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은 상태지만, 법원에 접수된 채권자만 6만명에 달하는 상황의 특수성으로 단순 파산이 아닌 M&A를 회생 가능한 유일한 방법으로 재판부는 보고 있다.
이에 조인철 티몬·위메프 법정관리인은 당초 이달 7일로 정해진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연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승인하면서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오는 3월 7일로 연장됐다.
이와 관련해 오아시스는 "티몬·위메프 매각 관련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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