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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경에프씨,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코바코돈까스’ 250인분 전달
관리자 (hotelnice) 추천수:0 124.111.208.179
2020-09-08 14:11:53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코로나19로 인한 업황 악화 속에서 돌파구 마련에 분주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등교가 무산되고 재택근무가 시행돼 급식과 외식업계가 움츠러들어 하반기 매출 타격이 우려된다. CJ프레시웨이는 컨세션(식음업장 위탁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근 화두로 떠오른 비대면(언택트) 영업 방식에도 집중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2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줄었다. 영업이익도 86% 감소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다만 코로나 19 직격탄을 맞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21% 증가하며 회복세로 접어든 모습이다. 주력 사업인 식자재유통 매출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CJ프레시웨이 매출 구성은 식자재 유통이 85%, 위탁급식이 15% 수준이다. 코로나19 타격이 불가피한 부문이다.

실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수도권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오는 11일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에 돌입했다. 이 외 지역도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하거나 원격 수업을 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 오는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여파도 뒤따를 수 있다. 이 기간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매장 내 취식이 불가능하고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배달 주문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이용객이 늘고 있는 박물관·휴게소 등 컨세션 부문을 강화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이뤄내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실제로 CJ프레시웨이는 컨세션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컨세션 개발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행담도 휴게소, 김해공항, 대학, 대형마트 푸드코트 등 약 12개 사업장에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단체급식 효율성도 극대화해나간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경기도 이천시에 중앙 집중식 조리시설 '센트럴키친' 중부점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센트럴키친은 단체급식 사업장에 제공되는 반찬류, 국, 탕을 대량으로 조리할 수 있는 시설을 뜻한다. 이곳에서는 CJ프레시웨이 FS메뉴팀이 개발한 표준 레시피로 다양한 반찬류를 생산할 수 있어 단체급식장에 제공되는 음식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CJ프레시웨이는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주목 받는 비대면 영업에도 역량을 모은다. 기업간거래(B2B) 육류 직거래 플랫폼 '미트솔루션' 등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면서 가정간편식(HMR) 원료 공급확대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외부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원팩 솔루션'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며 "센트럴키친을 활용해 단체급식 운영 효율화를 꾀하고 고령친화식품, 영유아 식자재 등을 주력 상품군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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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http://www.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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